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10시에 '428030,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추념식은 문재인 대통령, 국가유공자 및 유족, 각계대표, 시민 등 10,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 추모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추모헌시, 국가유공자 증서수여, 추념사, 추념공연 등이 거행됐다.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대통령이 직접 참여하여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된 것은 대전현충원 건립 이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우리는 그동안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을 잘 모시지 못했다면서 우리 후손들이 나라를 위한 선대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애국자와 의인의 삶에 존경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428030은 현충원부터 호국원, 민주묘지 및 최근 국립묘지로 승격된 신암선열공원까지 10개 국립묘지 안장자를 모두 합한 숫자(2018. 5. 31 기준)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2018.06.06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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