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생명을 위협하는 ‘일본뇌염’ 모기 안전예방법


 

'일본뇌염' 이란?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 빨간 집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인체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 1일 부산지역에서 올해 첫번째로 작은 빨간 집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작은 빨간 집모기’ 란?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생김새는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으며,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다.

 


 

‘일본뇌염의 증상’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리면 99% 이상은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드물게는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다.  

 


 

‘일본뇌염’ 예방법

일본뇌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접종을 받는 것.

1. 생후 12개월~ 만 12세 이하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꼭 완료할 수 있도록 한다.

2. 성인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이 권고되지는 않지만, 면역 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을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 만 12세 이하는 보건소 및 전국 1만여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 기준

예방접종 대상자

1. 위험지역(논, 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전파시기에  위험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경우

2. 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하여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3. 일본뇌염 유행국가 여행자

4.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실험실 근무자

 *일본뇌염 유행국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네팔, 파키스탄, 베트남, 태국, 필리핀,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미얀마, 일본 등 아시아 국가 지역

 


 

예방수칙

1. 야외활동 시 밝은 색의 긴팔, 긴바지를 착용하여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도록 품이 넓은 옷을 입는다.

2.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한다.

3. 가정 내에서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한다.

4.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의 고인 물을 없애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도록한다.

 


 

기온상승에 따라 모기의 활동시기가 빨라지고 있다.

야외활동이나 가정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잘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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