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 금성 등 다양한 천체 직접 만나볼 수 있어

휴대폰으로 직접 달 표면 촬영도 가능 

천체동아리 학생들이 시민들을 위해 천체관측 시연을 준비하고 있다. /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제공
천체동아리 학생들이 시민들을 위해 천체관측 시연을 준비하고 있다. /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제공

오는 5월 25일 대전시 곳곳에서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천체관측 체험행사가 열린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5월 25일(금) 19:00~21:00, 대전교육과학연구원, 한밭수목원을 비롯해 대전두리중학교, 관저어린이공원, 동춘당공원 일대에서 학생, 학부모 및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8년도 천체동아리 관측봉사활동 프로그램 ‘별 볼일 있는 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생, 학부모 및 일반 시민들 누구나 별도의 준비물 없이 행사 당일 관측 장소로 오면 천체동아리 학생들이 설치한 천체 망원경을 통해 달뿐만 아니라 목성, 금성 등의 행성, 계절별 일등성 등 다양한 천체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또, 도우미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휴대폰으로 직접 달의 표면을 촬영하여 담을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 활동도 가능하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윤국진 원장은 “천체동아리 학생들의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천문대에 일부러 찾아가지 않고도 지역축제나 근린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누구나 쉽게 별과 우주를 만나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일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천문·우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 천체관측 체험행사'는 지난 4월 18일(수) 시작해 8월 24일(금)까지 총 7회에 걸쳐 교육과학연구원 잔디광장과 한밭수목원 원형잔디광장 등에서 진행되며, 특히 5월 25일(금)에는 사전에 11개 팀이 자율적으로 신청한 여러 장소에서 천체관측 시연활동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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