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사랑의 사다리 봉사단체'와 간담회 가져

ㅇ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사랑의 사다리 봉사단체'와간담회를 열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23일 "봉사가 삶의 일부가 되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30분 대전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사랑의 사다리 봉사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회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원영 봉사단 이사는 "지원이나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온 것은 아니다.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는 바람으로 왔다"며 "시민들의 의견에 귀기울여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출신 이주여성 박인옥 씨는 "시민들은 다문화 소외계층이 봉사한다는 것을 잘 모를 것이다. 일도 하면서 시간 날 때마다 이쁘게 봉사하고 있다"면서 "다문화에 대한 공감이 확산되도록 많은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허 예비후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금 더 잘 살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간다. 시간과 돈을 아끼고 투자해서 이웃을 위해 살아가는 회원 분들에게 대단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매우 낮다. 그러나 정치를 통해 국민들의 생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며 "봉사가 삶의 일부가 되는 문화를 만들겠다. 정치가 정의로운 길로 갈 수 있도록 많은 비판과 참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