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만이 대전 책임질 수 있어"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은 22일 자유한국당을 작심 비판했다. / 뉴스티앤티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은 22일 자유한국당을 작심 비판했다. / 뉴스티앤티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이 "제1야당은 드루킹과 특검법, 네거티브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을 작심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22일 오후 시당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시·구의원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 직후 한국당에 비판을 쏟아냈다.

박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는데, 야당이나 언론의 관심은 오직 드루킹 뿐이다. 드루킹 사건의 본질은 대통령이 문제의 인물을 오사카 총영사로 임명하지 않은 것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는 특검법만을 위해 존재하는 기구가 아니다. 그럼에도 제1야당은 판문점선언과 개헌을 외면하고 있다"며 "네거티브가 아니면 지방선거에서 희망이 없다는 것을 야당 스스로 자인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전도 이와 다르지 않다. (자유한국당은) 네거티브만 하고 있다"면서 "민주당 후보만이 대전시민의 행복과 미래를 책임질 수 있다. 절실하고 묵직하게 선거에 임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는 시·구의원 후보자 70여 명이 참석, 공천장을 수여받고 각오를 다졌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