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를 이달부터 소형 제품까지 확대했다.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사업은 시민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방문수거를 예약하면, 전담팀이 찾아가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거하는 제도이다.
세종시는 시민들이 가정에서 못쓰게 된 전기제품을 손쉽게 처분하고, 금속 재활용 활성화도 촉진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를 시행해 왔다.
이로써 실개천과 야간 산지 등에 불법투기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환경오염을 야기했던 불법투기 폐가전제품들이 많이 감소하였다.
그동안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4대 가전제품과 1미터가 넘는 대형 가전제품이 대상이었으나, 시는 이달부터 선풍기, 청소기 등 소형 가전제품까지 무상 수거 범위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시는 폐가전제품 분리배출로 주민부담의 감소, 자원재활용, 불법투기 근절 등 1석3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예약은 전국 콜센터(1599-0903), 인터넷/모바일(www.15990903.or.kr) 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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