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성효, 바른미래당 남충희, 정의당 김윤기 참석

허태정 예비후보를 기다리는 대전사회적경제네트워크 관계자들
허태정 예비후보를 기다리는 대전사회적경제네트워크 관계자들 / 대전사회적경제제네트워크 제공

대전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6.13 지방선거를 맞이하여 각 정당의 대전시장 예비후보와 사회적 경제 발전을 위한 7대 공약 실천 협약식을 진행하였으나,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예비후보는 협약식에 참석하지 않은 점을 질타했다.

대전 사회적 경제 발전 7대 공약은 사회적 경제 기본 조례 연내 제정, 사회적 금융 기금 조성, 민관 협치 거버넌스 조성, 사회적 경제 공공구매 활성화, 공공인프라 시민 개방, 주민 주도 도시재생, 사회적 경제 인재양성교육을 추진 등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17일 바른미래당 남충희 대전시장 예비후보와 정의당의 김윤기 예비후보는 정책 협약식에 직접 참석하였고, 21일 자유한국당 박성효 예후보 또한 정책 협약식에 직접 참석하여 사회적 경제 발전의 청사진에 대한 토론과 약속을 하였으나, 박성효 예비후보와 같은 날 정책 협약식이 예정되어 있던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예비후보는 많은 사회적 경제 당사자들의 방문에도 불구하고 협약식에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성효 예비후보와 협약식 후 기념 촬영하는 대전사회적경제네트워크 관계자들
박성효 예비후보와 협약식 후 기념 촬영하는 대전사회적경제네트워크 관계자들 / 대전사회적경제네트워크 제공

대전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주요 원내교섭단체의 대전시장 예비후보와 사전에 협약식이 약속되어 있었고, 정식 행사로 추진되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로 볼 수 있다”면서 “협약을 진행하지 못한 허태정 예비후보 캠프 측과는 추후 정책 협약 재추진 또는 취소를 논의하기로 하였으며, 최근 시장 선거에 뛰어든 민주평화당의 서진희 후보와의 정책 협약을 마지막으로 사회적 경제 지방 선거 정책협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사회적 경제 당사자 조직인 대전마을기업연합회(회장 김미정),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장능인), 대전자활기업협회(회장 오홍록), 한밭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성훈), 한밭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용준))와 지원기관으로(마을과복지연구소, 사회적경제연구원, 대전광역자활센터, 사회적경제활성화대전네트워크) 구성된 자발적 네트워크로서 사회적 경제 발전을 위한 공통 공약 제안, 취약계층 지원 사업, 학술 세미나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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