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표율 55.2%로 각각 31.29%와 13.51%의 득표율을 기록한 김종문 예비후보와 맹창호 예비후보 제쳐

공천장을 들고 추미애 대표와 기념 촬영하는 윤일규 예비후보 / 윤일규 예비후보 측 제공
공천장을 들고 추미애 대표와 기념 촬영하는 윤일규 예비후보 / 윤일규 예비후보 측 제공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윤일규 예비후보의 공천이 확정됐다.

문재인 대통령 자문의를 맡고 있는 윤 예비후보는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ARS 투표 경선에서 55.2%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으며, 경선에 참가한 김종문 예비후보와 맹창호 예비후보는 각각 31.29%와 13.5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윤 예비후보는 “존경하는 천안 시민 여러분 부족한 저에게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경선 결과에 대한 소감을 밝힌 후 함께 경선을 치른 두 후보에게 “천안의 미래를 위한 공통된 뜻을 가지고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김종문 후보와 맹창호 후보에 감사드리고, 두 분의 뜻을 받들어 천안의 행복한 변화의 싹을 틔우겠다”며 “천안이 정치와 민주주의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굵은 땀방울을 흘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1950년 경남 거제 출생인 윤 예비후보는 부산동아고와 부산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전남대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신경외과 과장·수련부장·진료부장을 거쳐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17대 대선 민주통합당 충남상임선대본부장과 19대 문재인대통령 자문의 그리고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청위원회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다.

한편, 21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로부터 공천장을 수여받은 윤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 이창수 예비후보, 바른미래당 박중현 예비후보, 대한애국당 최기덕 예비후보와 여의도 입성을 위한 본선 경쟁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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