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국내 육성 양송이 신품종 현장 평가회’가 18일 충남 부여군 석성면에 소재한 양송이 재배 현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평가회는 골든시드프로젝트(GSP) 사업의 일환으로 수입 대체용으로 국내에서 육성한 양송이 신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확대 보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버섯산학연협력단,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경북도 농업기술원, 부여농업기술센터, GSP원예종자사업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평가회에는 평가회에는 재배 농가, 유통·종균업체, 연구원 및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소개된 양송이는 지난 2010년부터 도 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설강’, ‘새도’, ‘새연’ 등 백색 계통과 함께 ‘다향’, ‘진향’, ‘호감’ 등 갈색 계통의 품종도 선보여 농가들의 관심이 높았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해에도 국내 육성 양송이 신품종을 도내 60농가에 분양중에 있으며, 2021년까지 국내 육성 양송이 50% 분양을 목표로 산학연 기관 및 단체 등과 함께 GSP 사업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