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로ㆍ자전거도로 등 비거주지역 응급상황 활용

국가지점번호판 / 세종시 제공

세종특별자치시는 17일 산악 및 강변 등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시민의 신속한 위치안내와 구조를 위해 주요 등산로와 자전거도로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되는 국가지점번호판은 금남면 꾀꼬리봉 등 주요 등산로 30곳과 강변 자전거도로 등에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하도록 태양광 조명형 7개를 포함, 총 37개이며,  오는 7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금남면 꾀꼬리봉 23개, 미호·금남·합강 자전거도로에 7개, 오봉산·운주산 7개)

국가지점번호는 산악‧강변 등 건물이나 도로가 없는 지역 즉,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는 비거주지역의 위치정보를 표시하며,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위치안내와 인명구조를 위해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에서 공동으로 활용한다.

한편, 시는 지난 2013년부터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지난해까지 오봉산 등 10개 지역에 총 129개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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