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최대 75억원 및 각종 지원 받아

대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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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의 2018년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대전지역 업체 2곳이 선정됐다.

이번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케이맥(주)과 원텍(주)으로 대전지역에서는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케이맥(주)는 물성분석 기술을 근간으로 분석기기, FPD/반도체 공정 검사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근 3년간 매출 증가율 55%, 2017년 총 매출액 대비 직수출 비중 50%에 달하는 등 해외 및 국내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원텍(주)는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유일한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최근 3년간 매출 증가율 37%, 2017년 총 매출액 대비 직수출 비중이 41%에 달하며 19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글로벌 매출 비중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을 갖고 있다.

'위드클래스 300' 은 글로벌 강소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된 정부 주도의 프로젝트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5년 동안 ‘미래전략 기술개발을 위한 R&D(연간 15억, 5년간 최대 75억원) 및 해외마케팅 지원, 지적재산권(IP) 전략수립, 해외진출 및 맞춤형 컨설팅, 무역보험, 보증, 금융, 인력 등 13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종합적인 지원을 받는다.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케이맥(주)와 원텍(주)는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대표기업이라는 자부심을 품고 세계시장을 이끌 당당한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대전의 산학연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규제개선 노력 등 기업성장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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