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주여성을 위한 '무료 통번역서비스'를 실시해오고 있다. / 제천시 제공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주여성을 위한 '무료 통번역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 제천시 제공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실시하는 '통역서비스'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역서비스는 ▲가족·사회생활 소통 ▲생활정보 안내와 상담 ▲ 공공기관 이용 ▲ 위기상황 발생 등 언어소통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를 위해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통번역지원사는 앞서 정착한 결혼이민자로서 한국어에 능통하고 이주여성의 어려운 입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해 멘토의 역할도 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센터에서는 베트남어, 중국어 통번역사가 배치되어 있으며, 직접적인 통역서비스 지원이 어려운 언어는 타 센터 통번역사와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통번역서비스는 다문화가족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개인 또는 기관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통번역서비스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 지역기관 등은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643-0050)로 신청하면 통번역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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