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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3시에 열린 한현택 대전 동구청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 뉴스티앤티

한현택 바른미래당 대전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12일 오후 3시 대전 동구 대동 오거리 농협빌딩 3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남충희 대전시장 예비후보, 윤석대·신용현 바른미래당 대전시당 위원장 등 당 지도부 및 각 예비후보자와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 후보는 사회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내빈과 후보자들을 소개하는 등 구청장 3선 도전의 관록을 보여줬다.

한 후보는 "동사무소 민원창구부터 시작해 구청장까지 45년 공직생활을 거치며 동구를 위한 행정 전문가로 성장했다"며 "동구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사람, 동구 역사의 일부분으로 살아온 사람, 구민 여러분과 함께 꿈꿔온 아름다운 동구를 만들어 갈 확실한 사람이 구청장이 돼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 동구의 부채 제로화 ▲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재건축·재개발사업 ▲ 역세권개발 ▲ 식장산과 대청호 문화 관광단지 조성으로 꼭 방문해야 하는 동구, 사람들이 모이는 동구, 경제가 살아나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6월에는 1등으로 3번을 찍어달라"며 재치를 보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한 후보와는 어려울 때마다 수시로 연락하며 함께 당을 이끌어 온 관계로, 한 후보의 의리와 추진력·결단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한 후보의 3선을 위해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윤석대·신용현 대전시당 위원장도 한 후보와 안 후보와의 관계를 거론하며, 한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바른미래당의 선봉장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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