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기 국회의장 출사표 던진 박병석 국회의원 충청권 지지 이끌어 낼까

 

발언하는 양승조 충남지사 예비후보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제공
발언하는 양승조 충남지사 예비후보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박완주)12일 오전 11시 나사렛대 경건관에서 ‘6.13 지방선거 필승전진대회를 개최하고,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충남지사 예비후보를 비롯한 충남 지역 185명의 지방선거 후보자와 이규희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 및 당원 등 약 1,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추미애 당대표와 박완주 최고위원 겸 충남도당위원장,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 어기구(초선, 충남 당진), 김종민(초선, 충남 논산·계룡·금산), 강훈식(초선, 충남 아산을), 박병석(5, 대전 서갑), 신경민(재선, 서울 영등포을), 전현희(재선, 서울 강남을), 김정우(초선, 경기 군포 갑)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여 충남 지역 후보자들의 6.13 지방선거 승리를 응원했다.

박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을 병들게 했던 적폐를 완전히 뿌리 뽑기 위해서는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다면서 든든한 대통령과 더불어, 든든한 지방정부가 필요한 때라지방선거 압승만이 지난해 이뤄낸 정권교체를 완성하는 유일한 길이이고, 충남도당이 앞장서서 정권교체를 완성시키자고 출마자들을 독려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양승조 충남지사 예비후보에 대해 한결같은 가치관을 지닌 검증되고 준비된 후보라고 치켜세우면서 양승조는 민주당이고, 민주당이 곧 양승조라” “더 행복한 충남을 위해, 양승조가 정답이라고 강조하며 양승조 충남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추미애 대표는 양승조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사무총장을 지냈다. 문심이 곧 양심이라고 양승조 예비후보와 문재인 대통령의 관계를 부각시킨 후 집권여당은 양승조 후보의 계획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면서 천안아산 KTX 역세권을 연구개발 집적지구로 조성해, 충남을 One-stop 첨단산업단지로 만들겠다내포신도시는 신성장산업의 혁신도시로 지정하고 환황해권 핵심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민감한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만세를 부르는 추미애 당 대표와 양승조 예비후보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제공
만세 부르는 추미애 당 대표와 양승조 예비후보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제공

이날 참석한 충남 지역 185명의 지방선거 후보자들을 대표해 연단에 오른 양승조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1년 동안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요구를 성실히 이행해 왔고, 국민들의 동의를 얻고 있다면서 대통령과 우리 당을 향한 유례없이 높은 지지율이 그 증거라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가는 길이 틀리지 않았음을 국민들이 재확인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지방선거 승리를 자신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어 이번 도지사는 문재인 정부와 임기를 함께 한다면서 양승조의 승리는 민주당의 승리, 문재인의 승리, 충남의 승리가 될 것이라경제수도는 서울, 행정수도는 세종이라면, 복지수도는 충남이라는 공식을 완성하겠다. 당원과 함께, 도민과 함께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당원 및 지지자들에게 전했다.

한편, 지난 10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에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접수를 마친 박병석 의원이 충남 지역 필승전진대회까지 참석하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어 충청권 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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