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 대전 설립, 새로운 도약 이끈다

대전광역시청 / 뉴스티앤티
대전광역시청 / 뉴스티앤티

국가 및 지역 바이오·의료기기 산업진흥을 위한 (재)한국바이오센터협의회가 대전에 설립됐다.

이로써 대전시는  R&D 역량을 보유한 4차산업혁명의 중심도시로서 기 보유한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및 바이오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유전자의약산업의 선도도시로서 자리매김해 나가게 된다.

한국바이오센터협의회는 바이오산업의 성장과 진흥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인가를 받은 비영리 기업지원 기관 등이 모여 2003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26개 기관이 가입돼 중앙정부 정책제안 및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는 지난 4일 세종정부컨벤션센터에서 그간 운영해오던 협의회 체제를 재단법인으로 확대 출범하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 이사장에 대전대학교 한의과 대학의 안택원 교수를 선임했으며, 재단 소재지를 대전대학교 둔산캠퍼스로 결정했다.

이번 재단법인 출범으로 바이오센터·진흥원·연구원·협회·대학사업단 등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된 유관기관 및 단체의 보유역량을 결집하고 사업기능별 통합운영체계를 갖춤으로써 바이오기업 지원에 대한 효율성을 갖출 수 있게 됐으며,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제언 등 바이오산업 육성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안택원 초대 이사장은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 설립을 통해 각 지역 바이오특화센터의 자율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역량의 융합·개방을 통해 연구개발의 전략성과 관리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여 사업화 성과를 극대화하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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