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추진위원회는 26일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 뉴스티앤티 DB

이날 발족식에는 12명의 추진위원과 박범계 대전 선대위원장이 참석했다.

원광연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추진위원장은 “지난 9년간 연구예산이 증가함에도 연구현장은 좋아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것을 해결하려는 정계나 정부 핵심 인사가 없어서 실망했다”며 “그러나 문재인 후보가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과학기술 혁신 CEO가 되겠다는 의지와 열정을 피부로 느꼈다. 좋은 정책을 마련한다면 분명히 이것을 실현할 후보라고 확신한다”고 추진위원회 발족 소감을 밝혔다.

박범계 대전 선대위원장은 “문재인 후보가 대전을 위해 하고 싶은 일 하나만 꼽으라면 ‘대전을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만드는 것’”이라며 문 후보의 4차산업혁명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도 4차 산업혁명 공약을 주장하지만, 안 후보는 민간주도의 4차 산업혁명”이라며 “문 후보의 4차 산업혁명은 민·관이 함께 주도하며, 대통령 직속으로 위원회를 설치할 것”이라고 안 후보 공약과의 차이점을 강조했다.

추진위원회는 ▲ 더불어민주당과의 협력·공조를 통한 4차 산업혁명 특별시의 개념 정립, 비전 제시, 로드맵 수립 ▲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정책 개발, 소요 예산·일정 도출 ▲ 대전 시민 대상 4차 산업혁명의 당위성·필요성 홍보, 시민 의견 수렴의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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