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24일 대전을 방문해 청년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 뉴스티앤티 DB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대전 표심 잡기에 나섰다.

심 후보는 24일 오후 대전 유성구 궁동 로데오거리를 방문해 대전 지역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심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5월 9일 대통령 선거는 촛불의 선두에 선 청년들이 만든 것”이라며 “이번 대통령 선거는 청년이 결정한다. 여러분의 미래가 열릴 때 대한민국은 앞으로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대의 불합리와 부조리를 온몸으로 체험했음에도 민주적인 방식으로 주권을 행사한 우리 청년들이야말로 과감한 개혁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며 “확실한 개혁 의지를 가진 심상정을 대통령으로 앉혀 달라”며 청년층의 강한 지지를 호소했다.

또 “사표 심리로 뽑은 대통령들이 무엇을 했냐”고 반문하며 “내 확신이 아니라 대세에 편승하는 표는 대한민국과 내 삶을 바꿀 수 없다. 심상정 지지율이 낮으면 차기 대통령은 촛불 민심을 외면할 것”이라고 사표 심리를 견제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