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 등 대전 6대 핵심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대전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는 20일 당사에서 대전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 / 뉴스티앤티 DB

더불어민주당 대전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는 20일 오후 당사에서 대전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

선대위는 박범계 상임선대위원장의 주도로 진행된 공약 발표에서 ▲ 제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육성 ▲ 공공의료 기관 확충 ▲ 대전권 순환교통망 구축 ▲ 대전교도소 이전 추진 ▲ 옛 충남도청사 이전부지 활용 조기 가시화 ▲ 월평동 화상경마장 이전 추진의 6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박 상임위원장은 “문 후보가 정말 내세우고 싶은 하나의 공약은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육성”이라며 “풍부한 과학기술 인프라와 인재를 기반으로 첨단 일자리를 창출해낼 수 있는 응용산업이 미래 융·복합 산업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 공공의료기관은 ‘국립 어린이 재활병원’과 ‘원자력의학원’ 건립으로 확충하며 ▲ 대전권 순환교통망 구축은 미개설 구간 도로의 개설을 통해, ▲ 대전교도소 이전은 현 교도소 부지를 매각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 옛 충남도청사 이전 부지는 문화예술과학 복합단지 및 가기관 유치를 통해 활용하며 ▲ 월평동 화상경마장은 도시 외곽으로의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상임위원장은 염홍철 전 시장의 영입에 관한 질문에 “오늘 염 전 시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려 했으나, (대전 공약 발표) 이슈가 희석될 소지가 있어 영입 기자회견을 일요일로 옮겼다”며 “충분한 협의와 논의 끝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모시게 됐다. 염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는 통합의 정신이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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