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희(64) 대전보건대 교수가 10일 제13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 워원장에 선임됐다.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는 이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오는 2020년 3월까지 임기인 신임 위원장에 이같이 조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국제박물관협의회 국제마케팅위원회(ICOM-MPR) 이사를 거쳐 충남 공주시 반포면에 있는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의 관장과 한국뮤지엄경영·마케팅학회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조 위원장이 맡고 있는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은 대전보건대학을 설립한 고 이기석 박사의 신념에 따라 2004년 설립·개관된 곳으로, 자연사 관련 유물만도 5천여 점이며, 수장고에 소장된 자료는 25만 점에 달하는 국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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