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원창 경제산업국장 제371회 비대면 정례브리핑 통해 '2022년도 경제산업국 주요업무계획' 발표
BRT도로 경유 자율주행 버스 운영 및 상용화 선도...미래차·바이오산업 고도화 및 메타버스·드론산업 육성
지역화폐 여민전 확대 발행…월 개인 구매한도는 30만원 유지...설·추석 명절에 1인당 50만원 추가 구매

양원창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18일 오전 10시 제371회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개최하고, '2022년도 경제산업국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세종시청 제공
양원창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18일 오전 10시 제371회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개최하고, '2022년도 경제산업국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세종시청 제공

세종시(시장 이춘희)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이 올해 하반기 승인·신고가 마무리된다.

양원창 경제산업국장은 18일 오전 10시 제371회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개최하고, ‘2022년도 경제산업국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양 국장은 “우리 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화폐 여민전 3,000억원을 발행했으며,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착공(2월)하고,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5월)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혁신사업(6월)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올해도 지역화폐 여민전을 지속 발행하고, 세종신용보증재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적극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미래차·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드론·메타버스 등의 유망 신산업을 키워나가겠으며, 신산업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등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경제산업국의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살펴보면, ▲ 국가산단의 차질 없는 추진 및 미래산업 육성 ▲ 소상공인을 돕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

양 국장은 국가산단의 차질 없는 추진 및 미래산업 육성과 관련하여 ▲ 스마트 신산업 인프라 확충 ▲ 유망 미래먹거리산업 집중 육성 ▲ 혁신인재 양성 등을 제시했다.

양 국장은 스마트 신산업 인프라 확충과 관련하여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을 차질 없이 조성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신산업 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하반기에 계획 승인·고시를 완료하고, 추진과정에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에너지 자립과 디지털화된 미래형 스마트산단을 구축하고, 미래차 핵심부품 및 경량복합소재·2차 전지 및 반도체 소재부품·의약용 항생물질 등 신성장 국책사업과 연계한 스마트 전략소재·부품 분야 집적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국장은 유망 미래먹거리산업 집중 육성과 관련하여 “자율주행 실증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관내 기업의 기술개발과 인프라 활용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BRT 노선을 중심으로 자율주행버스를 운행하여 자율주행 대중교통 상용화를 선도하고, 지난해 말 구축한(‘21.12월)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와 자율 주행실증 연구시설(차고지)을 올해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며 “또한 자동차 부품 개발과 검증 등에 필요한 시험장비를 지속적으로 구축(`22년 4종)*하여 연구개발에서 실증과 상용화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양 국장은 이어 “바이오산업 혁신거점을 조성하고, 사업영역을 확장하겠다”면서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센터에 기업들이 공동활용할 수 있는 장비(총 57종)를 구축하여 본격 운영(10월)하겠으며,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34건)하고, 전문인력(80명)을 양성하겠다”며 “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디지털헬스케어, 디지털치료제 등의 신사업을 확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 국장은 “한국판 디지털 뉴딜 등 정부 핵심과제에 대응하여 드론·메타버스 등의 신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하겠다”면서 “드론특구 지정 기간(‘21~’23) 동안 인공지능으로 드론 실증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드론기업 유치와 기술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충청권 AI·메타버스 융합생태계 구축사업(‘23~’28)을 추진하여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융복합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 국장은 혁신인재 양성과 관련하여 “빅데이터·인공지능·블록체인 등 미래 신산업에 필요한 혁신인재를 양성하겠다”면서 “AI융합인재 양성과정을 확대·운영하고, 민간이 주도하는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신설하여 지역 내 취·창업과 연계하겠으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교실·S/W 코딩교육 등을 활성화하여 미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양 국장은 소상공인을 돕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하여 ▲ 소상공인 위기극복 및 신속한 회복 지원 ▲ 신중년(50~64세) 재도약 기반 조성 등을 제시했다.

양 국장은 소상공인 위기극복 및 신속한 회복 지원과 관련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하여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지역소비를 촉진하겠다”면서 “현재 정부의 손실보상금과 별도로 우리 시 차원에서 자영업자들에게 업소당 50~200만원씩 총 69억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방역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7천여개 사업장에 6억 7천만원을 지원하겠다”며 “또한 방역패스 시행과 관련하여 기존 안심콜에 백신접종정보를 연동한 ‘안심콜-방역패스’를 구축하여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양 국장은 이어 “역내 소비가 늘어날 수 있도록 지역화폐 여민전을 추경과 세수 확보를 감안하여 작년보다 확대 발행하겠다”면서 “월 개인 구매한도는 30만원을 유지하되 설과 추석 명절 때는 별도로 50만원을 추가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1인당 80만원까지 구매 가능)”며 “지난해 12월에 출범한 세종신용보증재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소상공인들의 금융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맞춤형 특례보증 지원사업·비대면 스마트 보증시스템 구축·찾아가는 보증서비스 제공·소상공인 생애주기별 컨설팅 등 종합지원 프로그램 구축 등 맞춤형 보증지원을 확대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난해부터 시작한 상가 활성화 TF회의도 계속 운영하는 등 소상공인들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양 국장은 신중년(50~64세) 재도약 기반 조성과 관련하여 “신중년의 제2인생을 돕는 세종행복신중년지원센터(다정동 LH상가, 639㎡)를 설립·운영하겠다”면서 “생애경력 재설계, 취·창업, 4차산업 일자리 발굴 등 맞춤형 신중년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여 생애경력 재설계 교육·커뮤니티 활동 지원 프로그램(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경력개발 및 재도약 취업교육(디지털·4차 산업 교육·자격 취득과정) 등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신중년이 행복한 세종으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양 국장은 끝으로 “올 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행정수도 세종’의 21세기 새로운 도약을 위해 미래 신산업 기반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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