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 세종시청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과 이상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은 19일 오전 10시 시청 정음실에서 제191회 정례브리핑을 개최하고, '세종시-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공동연구'와 관련하여 상세히 설명했다.

2030년까지 교통, 안전, 환경 등 시민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세종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손잡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스마트 미래도시 세종을 구현하고자 지난해 7월 지능적 디지털 혁신(IDX:Intelligent Digital Transformation) 연구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올해부터는 가상공간에서 각종 도시정책을 실험·검증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플랫폼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연간 38억원이 투자되고, 총 사업비 190억원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연간 30여명의 연구원이 참여하여 지난 2월부터 2022년까지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지역 경제(일자리 및 창업), 환경, 복지, 안전 등 분야에서 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한 과학적인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인사말 하는 이상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 세종시 제공

또한 세종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도시행정 분야 연구개발에 전담 공무원 2명이 참여하여 행정데이터 수집과 데이터 분석 그리고 연구개발 등 공동연구에 참여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현상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플랫폼 모델링을 개발하여 세종시에 적용하게 하는 등 기관별 업무 분담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우리 세종시는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가 선정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영국표준협회(BSI)가 선정한 국제인증 5개 시범도시로 뽑혔다"면서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로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긴밀하게 협조하며 국내 최초의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공동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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