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청 /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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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는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대덕도시역사문화기록 아카이브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구는 대덕문화원 보조사업인 ‘대덕도시역사문화기록자 양성아카데미’를 통해 신탄진 지역의 사건, 인물, 장소, 유물, 문헌 등의 조사활동을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올해부터는 관내 각 동으로 조사 범위를 확대해 대덕의 인물, 장소 등 유무형의 도시기록 자료 조사 및 수집을 통해 마을의 정체성과 지역 문화적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11월 ‘대전시 대덕구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 구축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2022년도 관련 사업예산 3000만 원을 확보했다.

박정현 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의 모든 소중한 역사 문화 자산이 체계적으로 조사, 수집, 기록, 보존돼 문화적 자산으로 활용되고 이로써 역사문화도시로서 대덕구의 위상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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