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는 10일 오후 한밭대 아트홀에서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 제2차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 한밭대 제공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10일 오후 1시부터 한밭대 아트홀에서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 '2차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진행된 '1차 공개토론회'에 이어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건설환경공학과 유병로 교수, 화학생명공학과 최병욱 교수, 도시공학과 김명수 교수, 컴퓨터공학과 이재흥 교수, 영어영문학과 김양순 교수(이상 기호순) 등 5명의 후보자 간에 열띤 상호토론이 벌어졌으며, 한밭대 교직원과 학생 그리고 동문 등 대학 구성원 20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학 구성원들은 어떤 후보에게 4년 동안 한밭대의 운명을 맡길지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는 생각으로 후보자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빠지지 않고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후보자들 또한 저마다의 소신을 피력하며 구성원들에게 호응을 받을 수 있는 대학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지난 달 27일부터 이틀 동안 유성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29일부터 선거 전날인 11일까지 공식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12일 오전 10시부터 한밭대 아트홀에서 진행되는 합동연설회에서 소견 발표를 한다. 투표는 오후 12시 30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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