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가 2017년 기준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인구(약 706만명) 중 72만 4857명 (10.2%) 으로 집계됐다. 이는 65세 이상 고령자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인 셈으로, 초고령층 인구 급증으로 해마다 4만 명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치매 유병률은 75세와 85세를 기점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며, 특히 75세부터는 5세를 주기로 유병률이 두 배 이상씩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17년 9월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종합적 치매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부터는 전국 각 보건소마다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여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이 1:1 맞춤형 상담, 검진, 관리, 서비스 연결까지 받을 수 있도록 통합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치매는 완치가 되지 않는 질환으로 예방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평소 치매예방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치매 예방수칙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