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당에도 '봄'이 왔다
조선 효종 때 대사헌, 이조판서, 병조판서를 지낸 동춘당(同春堂) 송준길(1606∼1672) 선생의 별당(別堂)이다.
늘 봄과 같다는 뜻의 동춘당(同春堂)은 그의 호를 따서 지은 것으로 이곳에 걸린 현판은 송준길 선생이 돌아가신 6년 후 숙종 4년(1678)에 우암 송시열이 쓴 것이다.
27일 대전·충남지역이 낮 최고기온이 20도로 오르면서 동춘당 공원에도 확연하게 봄의 기운이 무르익어 갔다.
동춘당(同春堂) / 20180327
박기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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