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이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가도에프를 영입했다. / 대전시티즌

대전시티즌이 아시아쿼터를 활용해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가도에프(Shohruh Gadoev)를 영입했다.

구단 관계자는 17일 영입 사실을 밝히며 "가도에프는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기회 창출 능력이 탁월한 선수다. 대전의 공격라인에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가도에프는 "K리그 무대는 처음이지만 재미있는 도전이 될 것 같다. 경기장 안팎에서 꾸준히 노력해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로 거듭나겠다"고 입단소감을 밝혔다.

가도에프는 2012년 우즈베키스탄 리그 FC 나사프에서 데뷔했다. 이후 ▲ 바레인 프리미어리그 무하라크 ▲ 우즈베키스탄 분요드코르 ▲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등을 거치며 136경기(리그·컵대회·ACL 포함)에서 22득점을 기록했다.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로는 월드컵 예선, 아시안 컵 등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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