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장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씰 50장 등 증정 받고 결핵 예방 성금 전달
김명선 의장,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에게 2022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원 전달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이 2일 의회 접견실에서 남상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장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씰 50장 등을 증정 받고 결핵 예방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충남도의회 제공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이 2일 의회 접견실에서 남상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장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씰 50장 등을 증정 받고 결핵 예방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남상현 회장, 김명선 의장).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가 결핵 예방을 위한 모금 운동에 동참했다.

김명선(3선, 당진2) 의장은 2일 의회 접견실에서 남상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장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씰 50장 등을 증정 받고 결핵 예방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결핵은 대표적인 호흡기 감염병으로 우리나라에서만 한 해 2만여 명의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1600여 명이 목숨을 잃고 있으며, 이번 성금은 취약계층대상 결핵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사업과 학생 결핵환자 지원과 결핵 예방 조사 연구·홍보 등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지난해 1356명의 목숨을 앗아간 결핵은 법정감염병 중에 사망자가 가장 많은 질병으로, 치사율은 코로나19보다 1.5배 높은 무서운 병이라”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결핵의 위험을 일깨워 사각지대를 보호하고 살필 수 있도록 충남도의회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김명선 의장이 2일 2022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 충남도의회 제공
김명선 의장이 2일 2022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유창기 회장, 김명선 의장). / 충남도의회 제공

한편, 김 의장은 이날 2022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특별회비는 이재민·저소득층 구호 활동과 사회봉사·보건안전교육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수행에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명선 의장은 “멈추지 않는 코로나19에 대한 피로감으로 모두가 어려운 여건에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구호활동에 앞장서고 계시는 적십자 관계자와 자원봉사자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작은 금액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의회는 지난 8월에도 태안 선박화재 피해에 대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재해 피해복구 재난 구호금 300만원을 적십자 충남지사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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