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국 소관 조례 6건과 2021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및 2022년도 본예산·기금 심사 진행
'농업인 소득증대' 중점...신소득 유망작물 발굴·꽃 소비 활성화·청년농업인 지원 확대 등 강조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30일 제333회 정례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농림축산국 소관 조례 6건과 2021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및 2022년도 본예산·기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30일 제333회 정례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농림축산국 소관 조례 6건과 2021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및 2022년도 본예산·기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김영권)는 30일 제333회 정례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농림축산국 소관 조례 6건과 2021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및 2022년도 본예산·기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영권(초선, 아산1) 위원장은 2022년도 본예산으로 편성된 방우리 연결도로사업과 관련하여 “해당 사업은 농촌 정주권 개발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인데 사업위치인 금산군 방우리 부근에 주택이 별로 없어 보이고, 건설국에서 해야 할 업무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관광자원 혹은 도로를 통해 주민의 삶을 편리하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닌 농업예산과 관계있는 사업을 편성하라”고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장승재(초선, 서산1) 의원은 “꽃 소비 활성화를 위해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행사장 내 꽃을 이용한 상징조형물을 설치하는 사업이 있는데 다른 행사에도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으며, 예당호 주변 귀농귀촌예술인촌 형성 사업과 관련하여 “2020년부터 시작해 2022년에 끝나는 사업인데 마지막 해인만큼 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철상(초선, 천안5) 의원은 신소득 유망작물 발굴·육성 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별로 특화된 작물을 지원하는 사업인데 4개 시·군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면서 “15개 시·군에 균일되고 폭넓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명숙(초선, 청양) 의원은 농업계고 졸업 청년농업인 농창업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농림축산국 예산이 1조 원이 넘는데 사업예산은 3000만 원밖에 편성이 안 되어 있다”면서 “1인당 500만원이 지원되는데, 지원 대상을 줄이더라도 1000만원 이상은 지원을 해줘야 실질적으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재검토를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득응(재선, 천안1) 의원은 학교급식 지역식재료 통합물류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이 사업은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지역산 식재료가 지역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고 강조한 후 “교육청과 협의해 사업량을 더 늘려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기서(초선, 부여1) 의원은 충남인삼 소비촉진 사업과 관련해 “인삼 재배농가 소득제고 도모를 위해 구매금액 2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는데 실효성이 의심된다”면서 “유통문제를 개선하여 가격을 합리적으로 만드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되므로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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