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송세헌 제공
송세헌 제공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쓰는 지휘봉을 말한다.

'포디엄의 차르'로 불리는 세계적 마에스트로(거장),

오케스트라의 독재자,

음악계의 대부,

러시아 음악의 황제로 불리는

러시아의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내한했다.

서울 롯데컨서트홀에서 "마린스키 스트라디바리우스 앙상블" 공연을 위해서.

이쑤시개 지휘봉으로 유명하다.

이런 작은 지휘봉을 쓰는 이유에 대해

"큰 지휘봉을 사용하면 연주자들의 주의를 방해할 수 있죠.

음악의 감성을 표현하는데 중요한 것은 지휘자의 눈빛과 표정입니다."

10cm정도의 초미니 지휘봉을 쓰는 辯이다.

 

지휘봉은 정확한 박자를 위해서

다른 손은 선율의 강약을 위해 사용한단다.

게르기예프는 맨손으로도 지휘하는데

"만약 내 손가락이 12개였다면 아마도 12개 전부 사용했을 것"이란다.

 

지휘봉의 재질과 크기는 다양한데 반해

불문율이 있는데 색깔이란다.

형광색도 있지만 연주자들의 옷도 검은색이고 객석도 어두운 편이어서

흰색을 쓴다는 점이다.

 

자, 열 일하는 그의 열 손가락과

카리스마 넘치는 열한 번째 지휘봉을 보자.

 

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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