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청주시는 올해 선정한 ‘바이오 온라인 B2B 플랫폼 지원사업’ 10개사를 대상으로 11개국 바이어들과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온라인 B2B 플랫폼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청주시의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 유망기업의 육성과 기존 오프라인 중심에서 벗어나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는 비대면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을 통한 해외 수출 판로지원을 목적으로 기획된 사업이다.

2021년 시는 예산 7억 원을 투입해 시 소재 바이오헬스 유망기업 10개사를 선정하고 온라인 B2B 플랫폼에서 VR전시관과 수출 상담 등 모든 비즈니스 활동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전용 플랫폼 구축, 컨텐츠 제작 지원, 해외시장조사, 마케팅지원 등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사업 대상기업 중 오송에 위치한 (주)큐라켐은 최근 CRO(임상시험위탁기관)글로벌 3위 기업 ICON의 임상시험용 물질공급을 위한 품질 현장 실사를 우수한 평가로 통과했다.

실사를 위한 준비 과정에서 해외CRO현황조사, 통번역 지원 등 바이오 온라인 B2B 플랫폼 사업의 실질적인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

(주)큐라켐은 국내 유일 방사성동위원소표지화합물합성 전문기업으로 국내 신약 개발 회사의 연구개발 분야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금일 진행된 행사는 올해 선정된 바이오헬스 대표기업 10개사와 전세계 11개국 바이어들과의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더불어 올해 사업성과를 진단하고 차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토크콘서트, 참여기업의 정책자금 자문을 위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 자문·상담 부스 등을 운영해 참여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한자리에서 종합적으로 제공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바이오헬스산업의 중심지인 청주가 세계적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바이오 온라인 B2B사업의 참여기업과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성해 바이오헬스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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