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환경 분야 기술개발.관리 및 물 문제 해결방안 제시

수자원공사 '2021 테크컨퍼런스'…
수자원공사 '2021 테크컨퍼런스' 개최

한국수자원공사는 24일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2021 테크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수자원공사의 대표 학술대회인 '테크컨퍼런스'는 물 환경 분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수공이 주최 한 이번 행사는 '물환경 분야 기술개발.관리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고영혁 Arm Treasure Data Korea 대표는 '더 나은 물관리를 위한 데이터 활용 제언'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또 수자원공사의 전 주기 연구개발 관리 현황 등 미래 기술관리를 위한 전략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물분야 연구 및 기술개발 우수성과 경연대회가 이어졌다.

이날 경연에서는 지난 1년간 수공이 진행한 325건의 연구개발 및 실용화과제 중 전문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14건의 우수과제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성과를 선보였다.

대상은 단국대의 '미래 극한가뭄 시 수자원시설 적응능력 평가 및 대응방안 연구'와 수공 물에너지연구소의 'ISO 국제표준 제정에 따른 강수량계 국제표준 준용 사규 반영'가 선정됐다.

부경대의 '정수장 내 수도 등을 활용한 저에너지 막여과 시스템 개발', 다우엔티의 '정수장 특화형 에너지 저장장치(ESS) 기술 개발' 등의 과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공 이준근 그린인프라부문 이사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물산업은 다양한 기술 융합, 연계와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며 "앞으로 물 문제 해결과 미래사회 선도를 위한 연구개발 및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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