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투츠 “세종시, 해비타트 도시철학과 일맥 상통”

유엔해비타트(UN-Habitat) 라파엘 투츠 글로벌 솔루션 실장이 24일 세종시를 찾아 내년 개최 예정인 제11회 세계도시포럼에 참여해줄 것을 제안했다. (왼쪽부터 이춘희 세종시장, 라파엘 투츠 글로벌 솔루션 실장)
유엔해비타트(UN-Habitat) 라파엘 투츠 글로벌 솔루션 실장이 24일 세종시를 찾아 내년 개최 예정인 제11회 세계도시포럼에 참여해줄 것을 제안했다. (왼쪽부터 이춘희 세종시장, 라파엘 투츠 글로벌 솔루션 실장)

유엔해비타트(UN-Habitat)가 지난 24일 세종시를 찾아 내년 개최 예정인 제11회 세계도시포럼에 참여해줄 것을 제안했다.  

제11회 세계도시포럼은 유엔해비타트와 폴란드 정부의 주최로 오는 2022년 6월 폴란드에서 ‘더 나은 도시의 미래를 위한 전환’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라파엘 투츠 글로벌 솔루션 실장 등 유엔해비타트 일행은 이날 이춘희 세종시장을 만나 환담을 갖고 스마트시티(지능형도시) 등 세종시의 도시 철학과 비전을 설명하며 포럼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세종시가 보유한 도시적 여건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파엘 투츠 실장은 “세종 스마트시티 선언에 담겨있는 사람 중심의  철학이 유엔 해비타트가 가지고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 철학과 일맥 상통한다”면서 “세종시가 내년 개최되는 세계도시포럼에 꼭 참여해줬으면 한다”고 제안였다. 

유엔해비타트 일행은 이 시장과의 환담 이후 시 도시통합정보센터로 이동해 시가 보유한 스마트시티 선도사례를 견학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춘희 시장은 “지속가능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단순 기술 접목 수준이 아닌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시티 선도모델을 세종시가 제시하겠다”며, “세계도시포럼 참여를 통해 더 나은 도시의 미래 전환을 위한 교류·협력의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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