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내 유일 전문 아코디언 연주단 '이철옥 아코연주단'이 내년 4월 1일 뉴욕 카네기홀에서 한국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세계 음악인의 꿈의 무대에서 아리랑 소나타와 세계 명곡을 연주하며 미국 관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연주단 대표 이철옥 교수는 체계적인 교육이나 전문적인 연주의 틀이 정립되지 않은 한국 아코디언을 세계적 수준으로 이끈 장본인이다. 
아코디언의 매력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2015년 아코연주단을 창단했다는 것.

이후 각종 세미나를 개최하고 아코디언 서적을 집필하는 등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 교수는 탁월한 연주 실력을 기반으로 무대 짜임새와 공연 기획력이 뛰어나다는 게 주위의 평가다 . 

실제 아코디언 연주자로는 2018년 10월 18일과 지난 6월 20일 최초로 예술의전당에서 개인 콘서트와 앙상블 공연을 개최했다.
두번의 공연에서 열흘만에 전석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그의 제자들과 함께하는 연주단은 관객들의 환호와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철옥 교수는 "연주단을 창단하면서 국내를 넘어 세계에 한국 아코디언 위상을 알리고 싶었다"며 "앞으로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아코디언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열심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서울 예술의전당 오케스트라협연. KBS가요무대. 수원, 고양, 구리, 원주시립합창단과 협연 및 다수의 공연을 진행했다. 
남서울실용전문학교 교수 서울문화홍보대사, 한국아코디언총연합회 회장, 이철옥 아코연주단 대표 및 예술감독 등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