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 부여지회 현판 전달식(사진=왼쪽부터 대전상의 부여지회 초대회장 전용관, 대전상의 회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부여지회 현판 전달식(사진=왼쪽부터 대전상의 부여지회 초대회장 전용관, 대전상의 회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 회장의 지회설립 공약이 첫 결실을 맺었다.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23일 오후 2시 부여군 웨딩캐슬에서 대전 본회와 부여군 기업인 간 유대 및 회원서비스 강화를 위한 ‘부여지회 창립총회 및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부여지회 창립총회에는 대전상의 회장단을 비롯한 박정현 부여군수, 부여군의회 진광식 의장 및 의원 10여 명, 부여군기업인협의회 전용관(탑스레미콘 대표) 회장, 기업인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창립총회는 지회 설립 과정에 대한 경과보고와 회칙 제정, 회장 등 임원 선출, 내빈 축사, 현판 증정,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초대 부여지회 회장에는 현 부여군기업인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전용관 회장이 만장일치 추대로 선출됐다.

전용관 회장은 인사말에서 “부여지회는 대전상의가 첫 번째 설립한 지회라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부여군기업인협의회와 대전상의가 하나된 지회 운영으로 회원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 기업인의 권익을 신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회원사 대표들의 적극적인 지회활동을 부탁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박정현 군수와 진광식 부여군의회 의장은 부여지회 창립을 축하하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대전상의 정태희 회장은 “그동안 대전상의가 관할중인 충남 8개 지역과의 교감이 다소 부족했다”면서 “이제는 부여지회를 통한 회원사 경영정보 제공과 기업애로·지역현안 해결, 대정부 건의 등 회원서비스를 강화하고, 대전지역 대기업·연구소와의 기술협력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상호 교류를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상의 정태희 회장은 취임 당시 ‘충남 8개 시‧군 지회 설립’ 공약을 내걸었다. 지난 5월 17일 청양군을 시작으로 보령시와 공주시, 부여군, 금산군, 논산시, 서천군, 계룡시를 찾아 각 지자체장과 기업인들을 만나 지회 설립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대전상의는 이날 부여지회를 시작으로 24일 금산지회, 나머지 충남 6개 시·군 지회 역시 순차적으로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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