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별 조례안·동의안·예산안 등 총 43건의 안건 심의·의결 및 2021년도 시정에 관한 질문 계획
최창용 의장 "2022년도 예산심사에 있어 우선순위와 시급성 등을 고려하여 세심하게 심의해 달라"

당진시의회는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8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다음 달 20일까지 2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 당진시의회 제공
당진시의회는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8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다음 달 20일까지 2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 당진시의회 제공

당진시의회(의장 최창용)는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8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23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2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제89회 제2차 정례회는 위원회별 조례안·동의안·예산안 등 총 4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며, 심의할 주요 안건으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관의 ▲ 2021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 2022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총무위원회 소관의 ▲ 당진시 보훈명예수당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당진시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산업건설위원회 소관의 ▲ 당진시 포장재의 사용 저감 및 재사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 ▲ 당진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43건이다.

특히, 이번 정례회 기간 중 당진시의회는 12월 2일부터 12월 8일까지 ‘2021년도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하여 집행부에 시정전반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고 당진시 현안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여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등 개선을 촉구할 예정이다.

의회로 제출된 안건 중 ‘2021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예산 1조 1,869억원보다 889억원(7.5%)이 증가한 1조 2,758억원이며, ‘2022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2021년 당초 예산 1조 3억원보다 1,851억원(18.5%)이 증가한 1조 1,854억원으로 편성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우선순위를 고려한 심도 있는 심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창용 의장은 개회사에서 “집행부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화재 예방, 제설 대책 등 동절기 각종 재난 예방에도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최 의장은 이어 “제2차 정례회는 시정에 관한 질문을 비롯하여 2022년도 예산안 심의 등 중요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면서 “의원님들께서는 당진시의 추진업무 전반을 꼼꼼하게 살피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 질문을 해주시고, 집행부가 제출한 1조 1,854억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심사에 있어 우선순위와 시급성 등을 고려하여 세심하게 심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는 국민의힘 이종윤(4선, 나선거구) 의원이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으로는 더불어민주당 김기재(재선, 가선거구) 의원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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