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세헌 - 可人의 아침산책] 옥천의 금강이 호리병같이 돌아드는 곳
[송세헌 - 可人의 아침산책] 옥천의 금강이 호리병같이 돌아드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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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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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송세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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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의 금강이 호리병같이 돌아드는 곳.

향수 오백리길과 물비늘전망대가 물과 뭍의 선경을 빚고,

여름엔 반딧불이 집단서식지가 몽유도원을 이루는 곳.

선사유적지가 있는 유서 깊은 곳.

안터 마을 산 속에 隱子처럼 사시며 화업에 심취해 계신 분이 계신다.

디지털 산수화가로 통하는 황인기 화백님이시다.

성균관대를 정년퇴임하기 전부터 옥천으로 내려와

옥천의 산수에 묻혀 동양화의 신선처럼 사신다.

지난 가을 황화백님의 초대가 있어

이 방면에 관심 있는 전영란(대구대 명예교수), 신수경 (충남대 교수/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류철하(이응노미술관장), 문희순(충남대 교수/대전시문화재위원)등,

충남대학교 학보사 후배기자 출신들을 초청하여 같이 桃源에서 놀다 왔다.

이들과 동반 방문하기는 이번이 두번째이다.

마침 방문한 저녁, 자그만 배 한 척이 연못 위에  禪적 풍경을 자아내고 있는 위로

붉디붉은 노을이 타는듯 피어 올라 우리는 탄성을 질렀고,

늘 넉넉한 웃음의 사모님께서는 손님들을 환영하는 것 같다고 덕담을 해주신다.

 

송세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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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학 시절

"내 안에 뿌리내린 동양적 감성이 저들과 다르다는 생각, 그러니 서양문화에 녹아들 이유가 없고, 그들을 뒤쫓아갈 일도 아니라는 결론!"을 내고

동양적 산수화에 심취하셨단다.

 이런 방법으로 전통의 산수화를 현대적으로 해석, 표현하였고, 동양과 서양, 자연과 인공을 접목시킨 디지털 산수화란 이름으로 영광의 제29회 이중섭미술상을 수상하셨다.

 

수십만개의 레고 조각으로 보통 수 미터에 달하는 대작의 진기한 산수화를 재현, 탄생시킨 것이다.

대표작으로 인왕재색도, 몽유도원도 등이 유명하다.

 

송세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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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세헌 제공
<겨울 옥천 남곡리, 합판에 플라스틱 블럭, 288×576cm, 2019/황인기> / 송세헌 제공
송세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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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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