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대덕문화원 3층 전시실...27일 오후 2시 개막식 진행

'2021 어르신문화프로그램' 교육진행 사진 / 대덕문화원 제공
'2021 어르신문화프로그램' 교육진행 사진 / 대덕문화원 제공

대덕문화원(원장 이종철)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대덕문화원 3층 전시실에서 ‘2021 어르신문화프로그램’으로 대덕구 용호동 어르신 6명이 집필한 그림책 자서전 ‘꼬순내’의 출판기념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덕문화원은 지난 5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대덕구 용호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자서전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인 ‘꼬순내(꼬마부터 예순까지, 내 인생 그림책 만들기)’를 용호동 마을회관에서 운영했으며, 자서전 그림책 ‘꼬순내’는 용호동 어르신 여섯 분의 글과 그림을 한 권에 담은 합본집이다.

대덕구 용호동 어르신 6명이 집필한 그림책 자서전 '꼬순내' 앞 표지 / 대덕문화원 제공
대덕구 용호동 어르신 6명이 집필한 그림책 자서전 '꼬순내' 앞 표지 / 대덕문화원 제공

‘꼬순내’에는 공기 맑고 아름다운 마을 이야기·참외와 목화 열매를 몰래 따먹다 붙잡힌 어릴 적 추억·기차역 매표소에서 만나 부부로 이어진 인연·시골로 시집와 고생한 기억·한겨울에 산내 운전학원을 다니며 힘들게 딴 운전면허증 이야기 등 즐거웠고 힘들었고 행복한 이야기들이 책 속에 담겨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출간된 그림책과 함께 작가별 그림책 원문과 원화·미공개 작품·자화상 인형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대덕구 용호동 어르신 6명이 집필한 그림책 자서전 '꼬순내' 출판기념전시회 포스터 / 대덕문화원 제공
대덕구 용호동 어르신 6명이 집필한 그림책 자서전 '꼬순내' 출판기념전시회 포스터 / 대덕문화원 제공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진행하는 개막식 행사에서는 ▲ 영상상영회 ▲ 상장수여식 ▲ 작가와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6개월간 진행된 자서전 집필 과정을 들여다보고 참여 소감을 나누며, 전시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덕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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