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안 전문에 촛불혁명 명시해야"

23일 오후 7시 대전 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8 국민헌법콘서트 in 대전'에서 참석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박범계(재선, 대전 서구을) 의원, 김민석 민주연구원장, 박주민(초선, 서울 은평구갑) 의원, 김영배 민주연구원 부원장 / 뉴스티앤티 DB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오후 7시 대전 서구청 대강당에서 '2018 국민헌법콘서트 in 대전'을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과 청년정책연구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회에서 진행 중인 개헌논의와 관련해 국민참여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민주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콘서트에서는 김영배 민주연구원 부원장, 박범계 의원, 박주민 의원 등이 참석해 개헌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 6·13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 ▲ 개헌안 전문에 5·18 민주화 운동과 촛불혁명 명시 ▲ 개헌안에 지방분권 강화 및 권력구조 개편 명시 등을 주장했다.

김민석 원장은 "국민참여가 개헌의 표준임을 알리고 국민과 함께 개헌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헌법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개헌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국민헌법콘서트'는 23일 대전을 거쳐 24일 부산, 25일 광주, 내달 2일 춘천, 3일 안산, 4일 서울 등 전국 순회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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