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문화위원회 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재연구원 대상 행정사무감사

행정문화위원회 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재연구원 대상 행정사무감사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임영은)는 12일 충북문화재단과 충북문화재연구원을 대상으로 2021년도 주요업무추진상황을 청취하고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심기보(충주3) 의원은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전국에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지역 문화원과 함께 지역민에게 홍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해당 시군 문화유산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활용방안도 더 절실하므로 지역민들과 문화재연구원이 네트워크를 잘 구축해서 유기적으로 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오영탁(단양) 의원은 “문화재연구원에서는 문화재 시발굴 조사를 매장유물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는 주로 조선시대 이전 유물이고, 근대 유물이나 유적조사에 대한 비중이 너무 낮은 수준이다”라며 “근대문화도 우리의 자랑스런 유산이므로 앞으로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보존・관리에도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육미선(청주5) 의원은 “충북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홈페이지에 수록된 자료가 방대하고 설명도 자세하게 되어 있어 도민들이 접근하기가 쉬워졌다.”며 “의미가 있는 사업이니만큼 시군과 관계기관이 협의해서 아카이브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옥규(비례) 의원은 문화재연구원 직원 이직률이 높은 이유에 대해 질의하고 한 뒤 ‘조직을 슬림화하여 기존직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조직진단을 통한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할 것과 직원이 안정적으로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위직의 봉급인상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박상돈(청주8) 의원은 충북문화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쿼터제 시행에 대해 “문화예술의 청주 집중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으로 지역쿼터제를 실시하는 취지에는 공감한다.”라며 “능력 있는 청주 예술가가 역차별을 받는 일이 없도록 제도를 유연하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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