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단체관람 / 청양군 제공

청양군은 지난 21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단체관람에 나섰다.

군은 주민 대표 등 100여명으로 관람단을 구성해, 21일 평창군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펼쳐진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스키 크로스' 종목을 관람했다.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스키 크로스'는 4명이 1개조로 다양한 지형지물로 구성된 코스에서 경주하는 종목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서에 따라 메달이 정해진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스키 크로스에 우리나라 선수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관람단은 경기에 참가한 각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한데 어우러져 열띤 응원을 펼쳤다.

이날 참석자는 동계올림픽 현장에 와보니 짜릿하고 실감이 난다”며 “작은 군에서 이렇게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루고 있는 모습을 보니 우리도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이석화 군수는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우리 청양군민들이 국제적 스포츠 행사인 올림픽을 관람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올림픽 열기를 직접 느끼며 성공적인 개최에 일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치뤄진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스키 크로스에서는 ▲ 브래디 레먼(31세·캐나다) 금메달 ▲ 마르크 비숍베르거(27세·스위스) 은메달 ▲ 세르게이 리지크(25세·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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