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은 교육회복 프로젝트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자기 주도성 회복을 위해 적성과 소질에 맞는 활동을 스스로 기획하여 운영하는 ‘학생주도 교육복지동아리’ 활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으로 또래‧사제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이 동아리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동아리 규칙, 내용 등을 기획하는 과정 및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성과 사회성을 회복하여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현재 초 4교(낭성초, 오창초, 충주예성초, 충주중앙초), 중 4교(경덕중, 운호중, 제천중, 은여울중), 고 3교(충주상업고, 충주중산고, 진천고)로 총 11교가 운영 중이다.

레고동아리, 스포츠동아리, 탐험동아리, 드론동아리, 독서동아리 등 각 학교 특성에 맞게 다회성 활동으로 계획하여 12월까지 운영하게 된다.

석고방향제, 도자기만들기 등 공예 활동을 통해 나온 결과물을 이웃에게 전달하여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의 자존감 향상 및 교육복지 실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잠재되어 있던 꿈과 재능을 발견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향후 장래희망을 설정하는데도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또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이 학생주도 교육복지동아리를 통해 주도성을 기르고 사회성을 회복하여 더 나은 학교생활을 하도록 돕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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