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활성화 프로그램 / 부여군 제공

부여군은 지난 18일 베트남의 명절인 뗏(Tet)(설날)을 맞이해 '고향명절(Tet)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여군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들과 자녀, 배우자 등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베트남 설 명절 음식과 전통의상을 준비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자조모임 회장 쩐티응아(윤지희)씨는 고향에 못가는 아쉬움을 잠시 잊고, 서로 정을 나눌 수 있던 좋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부여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보다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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