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대전충남본부, '최근 대전·세종·충남 실물경제 동향'

지난 9월 중 대전·세종·충남 실물경제는 생산, 소비가 급감한 가운데 수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밝힌 '최근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경우 지난 9월 제조업 생산의 감소 폭이 축소되고 소비(대형소매점 판매)의 증가 폭이 확대됐다.
반면 수출은 감소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은 고무·플라스틱, 화학제품 등의 감소 폭이 축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수요는 대형소매점 판매는 백화점 판매가 늘어나면서 증가 폭이 확대됐다. 수출은 펌프 및 연초류 중심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이 기간 대형소매점 판매(전년동기비)는 증가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 판매(-9.2%→-12.6%)의 감소 폭이 확대됐고, 백화점 판매(+60.0%→+89.2%) 증가 폭이 늘어났다.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큰 감소세(+1.3% → -28.5%)로 전환됐다. 

취업자 수(전년동기비)는 증가 폭이 축소됐고, 고용률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전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매매 및 전세값은 전달보다 상승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 통계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 통계청

이 기간 세종지역은 소비(대형소매점 판매)가 감소세로 전환했다. 수출은 증가 폭이 확대됐다. 
생산, 소비자물가 등은 통계청이 표본수 부족, 정합성 문제로 통계를 발표하지 않아 제외됐다. 

취업자 수(전년동기비)는 증가 폭이 확대됐으나 고용률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매매는 전달보다 하락 폭이 축소됐고 전세가격은 전달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지역 실물경제는 제조업 생산 및 소비(대형소매점 판매)의 감소 폭이 확대됐다. 
수출은 증가 폭이 축소됐다. 

생산은 전자·영상, 음향·통신, 자동차.트레일러의 감소 폭이 확대됐다.
반면 화학제품 및 석유정제품의 증가 폭이 축소됐다. 

수요는 대형소매점 판매의 감소 폭이 크게 확대됐다.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도 감소 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증가 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는 증가 폭이 확대됐고 고용률도 전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매매가 상승률은 전달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세값은 전달보다 상승률이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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