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피해극복기념관 /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설 연휴 기간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의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정상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지난 2007년 12월 7일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해상에서 발생한 유류피해 사고 극복에 동참한 123만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의 헌신과 노고를 기념하고자 2017년 9월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에 개관됐다.

도 관계자는 14일까지 운영하고, 설날 전일과 당일(15, 16일)은 휴관한 뒤 다음날인 17일부터 다시 정상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설 연휴기간 유류피해극복기념관 방문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다시 깨끗해진 자연의 위대함을 되새겨보는 소중한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1층 전시존과 2층 체험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시간은 3월~10월은 9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11월부터 다음해 2월은 9시 30분부터 17시까지 운영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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