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서 영동 알려, 11월말 평생학습축제도 개최 예정

영동군청 전경

올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충북 영동군이 탄탄한 평생학습 기반을 갖춘 ‘청춘학습도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며 전국에 영동군을 알렸다.

군은 지난 5일 전남 순천시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위드코로나 시행에 맞춰 17개 광역시도 182개 평생학습도시 35만명이 참석한 소통의 자리이다.

이 행사에서 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신규평생학습도시 지정 증서와 동판을 교육부 유은혜 장관으로부터 수여 받았다.

군은 체계적인 평생학습 사업을 통해 지역의 공통 관심사·비전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로 나아갈 것임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또한, 군은 ‘구구연극단’의 군민 연극단 12명으로 구성된 동아리 연극공연과 꽃, 무지개풍선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준비하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재미를 주는 동시에 평생학습도시로의 영동군을 널리 알렸다.

군은 올해 평생학습도시 공모에서 지난 4월 ’청춘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아 영원한 학습동행, 영원한 학습감동을 군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역맞춤 학습도시, 디지털 에이징 학습도시 등 4대 목표를 정하고 장애인홈런, 정원마케팅사 등 총12개의 다양한 특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평생학습도시 선정이후 평생교육 기반 조성, 평생교육 연계체계 구축,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의 평생교육 체제가 더 확고해지며, 군민 삶의 질 향상, 지역경쟁력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지역 수요를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과 평생교육 인프라 강화를 통한 군민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신규 평생학습도시 증서와 동판을 수여받으며, 공식적으로 평생학습도시 영동을 알린 군은 오는 11월 말에는 청춘학습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동, 학생, 청소년을 비롯하여 전 세대의 군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비롯한 군민교육한마당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평생학습의 기반을 닦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대면 학습 지원 및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민들의 요구를 수시로 살피고 인생 100세 시대에 맞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특화프로그램 개발로 군민과 함께하는 특성화 교육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평생학습도시 선정에 따라 ‘청춘 영동 학습도시’의 비전과 목표로 군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평생학습 일상화, 삶터에서 배움의 소리가 들리는 일자리, 교육으로 하나 되는 평생학습 공동체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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