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은 일하는 청소년 보호를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의 노동인권과 근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 생활을 위해 마련하였다.

학교 급별로 맞춤형 강사를 파견해 일의 의미와 청소년 근로자로서의 권리, 근로계약서 작성 등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11월 5일부터 12월 10일까지 희망하는 학교 광혜원고 외 32개교(중 20교, 고 13교) 4천 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1명의 강사가 학급별로 진행 중이다.

충북 노동인권 네트워크와 함께 노동인권 교육 담당교원 연수,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프로그램 운영, 노동인권 홍보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충북 노동인권 네트워크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진흥 조례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지역사회의 유관기관, 시민단체, 교사, 학생,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이외에도 도교육청은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자료(수첩)를 개발해, 총 1만7천여 부를 고등학교에 11월 중 보급하고,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교수-학습자료, 노동인권 컨텐츠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하는 청소년의 노동인권보호를 위해 충북지역 노동인권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우리 학생들이 당당한 청소년 근로자로 공동체에 참여하는 민주시민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