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변경 차량 상대 '고의사고' 야기...피해액 7억7천만 원

대전경찰청 / 뉴스티앤티 DB
대전경찰청 / 뉴스티앤티 DB

대전경찰청은 보험사기 피의자 64명을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중 1명은 구속했다.

피의자들의 일부는 신흥조직 ‘구미주파’라 칭하고 보험사기에 가담할 후배를 모집, 고의사고를 야기하고 보험금을 받아 유흥비로 소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019년 3월월부터 올해 8월가지 총 84회 걸쳐 진로를 변경하는 차량을 상대로 고의사고를 야기하는 방법으로 보험금 약 7억7천만 원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고의사고로 인한 무고한 시민의 피해를 막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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