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송세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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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에 탑승할 열차의 차표 시각보다
일찍 도착했었다.
먼저 무궁화호가 도착하였다.
물끄러미 기관차를 보고 있는데
모래주입구라고 쓴 글이 눈에 들어온다.
배는 균형을 잡기 위해 평형수를 
배밑에 채운다는데
기관차는 모래를?

 

송세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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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폰을 꺼내 검색해 보았다.
역시 나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이 있었다.
답은
"무궁화호 열차 전동차 측면에 설치된 모래주입구에 들어가는 모래는
우천시나 강설시 또는 강상시 레일과 차륜의 낮아진 마찰계수를 높여서 만회해주기 위해서,
마찰계수가 높은 고운 모래를 건조하여 제습한 모래를 넣어 레일에 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였다.

화살보다 빠른 나날,
난 어떤 제동장치를 가지고 살고 있었나......

 

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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