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민의힘-대전‧세종‧충북‧충남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충북도청사

충청북도는 국민의힘 및 충청권 3개 지자체(대전, 세종, 충남)와 함께 4일 14시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공동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도읍 정책위의장, 이종배 예결위원장, 이만희 예결위 간사, 전주혜 원내 대변인, 조철희 정책국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으며, 충북도당에서는 김병국 수석부위원장, 안병권 사무처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충북도에서는 이시종 도지사와 사업소관 실국장이 참석했다.

내년도 예산안 국회 의결을 한 달여 남기고 개최한 이번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충북도는 도정 핵심현안과 내년도 정부예산 사업을 집중 건의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역현안으로는 충북(오송, 오창) K-뷰티 클러스터 지정, 이차전지 글로벌 R&D 선도 플랫폼 구축, 강호축 완성을 위한 충북선철도 고속화 조기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강호축 특별법 등 주요 법률 제‧개정사항 등 5건을 상세히 설명하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또한, 내년도 정부예산 사업으로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철도건설, 반도체 실무인력양성 융합센터 건립, 바이오의약품생산 전문인력 양성센터 건립, 전국무예대제전 지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 노인전문교육원 건립, 단양 에코 순환루트 인프라 구축사업, 김치원료 공급단지 지원, 소재‧부품‧장비산업 연계 XR 실증단지 구축사업, 중부권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지원단지 조성, 충북혁신도시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청주국제공항 신활주로 재포장사업 등 14건을 건의했다.

이번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시종 도지사는 “위드코로나와 새정부 출범으로 내년도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지역발전과 직결된 현안 및 예산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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