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에 맞춰 군민들의 일상 찾기 분주

영동군,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추가접종(Booster shot)

충북 영동군이 군민들의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군은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영동군예방접종센터에서 한시적으로 추가접종(Booster shot)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 대상으로 백신 추가접종이 지난달 25일부터 위탁의료기관 사전 예약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군은 고령의 주민이 많은 지역특성상 안전하고 원활한 접종을 위해 한시적으로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 추가접종(부스터샷) 대상자는 접종완료 후 6개월이 지난 75세 이상 노인으로, 4,378명 정도가 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백신 종류는 화이자이다.

군은 고령의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차량이동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읍·면별 접종인원을 나눠 10일간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접종기간은 추가접종(Booster shot) 도래 기간에 맞추어 2차로 나눠 진행한다.

1차 대상지역(영동읍·용산·황간면)은 11월 15일부터 11월 19일까지 5일간 접종을 실시한다.

2차 대상지역(추풍령·매곡·상촌·양강·용화·학산·양산·심천면)은 한달여 뒤인 12월 20일부터 12월 24일까지 5일간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사전예약이 필요 없고 당일 날 현장에서 접수 및 예방접종이 원스톱서비스로 진행돼 군민들의 접종 편의를 높였다.

추가접종 예약 방법에 대해 다양하게 홍보하고 있으나 75세 이상 어르신은 예약 방법에 대해 보호자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움이 많았는데, 대상 노인들의 원활한 백신 접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군은 코로나19 극복과 일상회복 준비를 위해 다양한 방역활동을 수행중이다.

관내 18개 위탁의료기관과 협력해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진행중이며,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 정책 전환에 발 맞춰 코로나19 재택치료 전담팀도 운영한다.

생활방역의 날, 임시 통합민원실 운영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수 방역 시책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오준용 군보건소장은 “델타변이 확산, 돌파감염 발생 등으로 백신의 예방효과 제고를 위하여 고령층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시행하고 있다”며, “대상 지역 그룹별로 실시되는 예방접종 기간에 안전하게 접종을 맞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영동군의 백신접종 완료자는 38,640여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81.4% 정도의 완료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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